프랑스의 사진가 스테판 글라디우(Stephan Gladieu)가 포착한 콩고의 유니크한 스트리트 패션을 만나보세요. 퍼포먼스 아티스트 에디 에케테(Eddy Ekete)가 이끄는 ‘업사이클링 무브먼트’는 콩고의 쓰레기 문제를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핸드폰, 플라스틱, 케이블, 캔, 자동차 부품까지 다양한 폐기물로 만든 슈트는 쓰레기 더미 사이에서 생활하는 콩고의 빈곤층의 현실을 상징합니다. 미국, 유럽 국가 등 선진국에서 나온 플라스틱 등 폐기물이 콩고 같은 개발 도상국으로 수출되어 심각한 환경 오염의 원인 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 크리에이터들이 버려진 물건을 수집해 위트 넘치는 의상을 통해 현대 소비문화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쓰레기로 만든 패션, 이것이 진정한 제로웨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