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구스 (Golden Goose)가 식물 유래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스니커즈 “야타이 모델 1B”를 출시했습니다. 친환경 직물을 개발하는 이탈리아 기업 코로넷 (Coronet)과 함께 만든 이 디자인은 비식품성 식물 유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어퍼, 생물분해 가능한 고무 솔, 재활용 코튼과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진 끈으로 구성되며, 어퍼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 90%, 물 사용량 65%를 절감했다고 합니다. 박스까지도 전체 재활용 가능하며, 최대 50%까지 펄프 재활용 공장 원료로 만든 FSC (국제 삼림 관리 협의회) 인증 종이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친환경 스니커즈 출시 소식과 함께 골든구스는 전세계적으로 나무를 심는 플랫폼 트리덤 (Treedom)과 파트너십을 맺고 스니커즈 하나 당 나무를 한 그루 심어주는 유의미한 캠페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스니커즈를 구매한 사람은 박스 내부 QR 코드를 스캔한 후 스니커즈 왼쪽 힐팁에 새겨진 고유의 코드를 입력하면 자신만의 나무의 성장을 추적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흡수량까지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