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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선의 흐름에 맡겨보아요

- SMK 산드라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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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선의 흐름에 맡겨보아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댄스웨어, SMK

정확하게, 옳은 방식으로만 만드는 것을 고집하는 SMK. 오늘의 결핍으로 내일의 가치에 투자하며 디자인하고 있는 SMK는 제품과 환경 사이를 고민하기보다는 공존하는 방향으로 디자인합니다. 물질적인 욕심을 덜어내 꼭 필요한 곳에 에너지를 채우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더 SMK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같은지 고민하며 만들어낸 작품들이, 나의 일상에 더해질 때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뜨거워질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파리에서 패션 디자인 전공 이후 한국에 도착해, 서울에서 디자이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산드라입니다.


SMK 브랜드에대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SMK의 뜻이 궁금합니다.

SMK는 제 이름인 Sandra Meynier Kang의 약자입니다. 이름의 이니셜을 브랜드명으로 가져온 이유는 제가 이 브랜드의 대표 디자이너이기도 하고, 이니셜을 쓰면 브랜드 이름과 저를 중립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로고의 M을 숫자 1이 마주 보고 있는 것처럼 표현하였는데 11월에 태어난 저를 담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셨어요. 왜 프랑스가 아닌 한국으로 오시게 되었나요?

2008년 처음으로 한국에 놀러 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 그 자체가 좋았기에 자연스럽게 한국인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인턴십을 경험하게 되면서 일로 연결되었던 것 같습니다. 일을 할 계획으로 한국에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처음부터 디자이너의 삶을 살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일을 하다 보니 더욱 패션 디자인에 대한 갈증을 느꼈고 재봉틀 기계를 구매하게 되면서부터, 브랜드로 이어졌습니다.


많은 패션 카테고리 중 '발레'를 위한 의류에 집중하시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2015년 우연히 친구와 함께 취미로 발레를 시작했습니다. 발레 수업에 오신 분들의 발레복 스타일이 제각기 달랐고, 취미에 취향을 더해 많은 투자를 하시는 것도 참 흥미롭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시 한국은 레페토, 블락, 웨어무아와 같은 해외 발레복 브랜드가 편집숍에 소량 입고되어 판매되는 것이 전부였기 때문에 한 번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어서 기존 모던한 스타일의 기성복 브랜드에서 방향을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 특성상 활동성과 심미성 둘 다 놓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디자인을 하실 때 어떤 부분에 집중하시는지 궁금합니다.

SMK 디자인 프로세스는 브랜드 디자이너들의 작업 방식과 많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디자인 작업은 머릿속의 생각을 종이 위에 그림으로 그려내는 것부터 시작되지만, 지속 가능한 패션을 지향하고 있는 SMK의 경우 사용할 소재를 먼저 고르고 있습니다. 소재 선택 이후 전반적인 디자인을 진행하는데, 이 경우 디자인 요소를 다양하게 보여드리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스포츠·액티브 웨어의 경우 심미성보다는 기능 및 활동성에 더 집중되어야만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흡수력이나 항균력, 착용감, 세탁 방법 등 중요한 요소를 먼저 정한 이후, 아름다움을 표현해야 하기에 더욱 어려운 숙제로 다가옵니다. 어떤 소재를 사용할지 정하는 것을 제일 우선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지를 고민하여 디자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재가 다양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페이지에 소재 관련 카테고리가 따로 있던데, 소재를 나누시는 기준이 있나요?

소재를 직접 분류하는 것은 아니며 그간 SMK에서 사용한 소재들을 하나씩 소개해드리는 폴더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항상 특정 소재를 선택할 때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소재인지 초점을 맞춰 선택하는데 하나의 예로 텐셀 원단의 경우 '렌징 텐셀'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렌징사는 브랜드에서 텐셀을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SMK의 모든 디자인이 소재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창작 과정에 공감해 주시는 고객님들에게도 이런 정보는 구매 시 필수적으로 제공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구매하는 제품이 무엇으로 이루어지고, 어떻게 생산되었는지를 알아야만 만족스럽고 자랑스러운 소비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SMK만의 '에코 쿠폰'시스템. 지속 가능함을 정말 잘 보여주는 브랜드인 것 같아요. 혹시 에코 쿠폰 외에 SMK만의 지속 가능함을 보여 주는 시스템이 또 있을까요? 계획하고 계신 것도 좋습니다.

멋진 재능과 능력을 가지고 계신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된다면 꼭 해보고 싶은 일은 SMK만의 웹사이트 중고 유통 시스템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마음에 드는 옷을 버리지 않고 되팔거나, 마음이 맞는 사람과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공간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오래전부터 생각해 온 시스템이지만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이나 예산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곳과 컬래버레이션을 하셨던 이력이 있으세요! 컬래버레이션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있으신가요?

다른 브랜드와 협업 진행 전에, SMK의 제작 규칙들(친환경 소재만 사용,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제작, 제로 웨이스트 패키징 등)을 지키는 방향으로 먼저 상호 협의를 이루고 있습니다. SMK는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작은 디자이너 브랜드이기에 구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소수 인원이 직접 만들어 소량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비슷한 제품들보다 가격 측면에서 비싼 부분이 있어 협업을 진행할 때 파트너 측에 꼭 이런 내부 사정에 대해 미리 이야기합니다. 가격이나 판매, 제작 정책에 대해 서로 동의해야만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해외배송 시스템도 운영 중이에요. smk를 가장 사랑하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지금 생각하면, 일본인 것 같습니다. 일본 고객님들은 한국의 옷에 대한 관심도가 높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장 많이 알려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품의 퀄리티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일본 고객님들께서 SMK의 제품을 계속 구매하시는 경우가 많아 좋은 신호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럽이나 프랑스, 미국에서도 연락이 오곤 하는데 이제 막 서로 알아가는 중이므로 소개의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SMK의 디자인들이 기본적으로 동양 보디에 맞춰져 만들어지고 있어, 서양인 분들에게도 잘 맞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완벽한 실행은 어렵습니다.


기후 변화에 관한 SMK의 생각을 담은 제품을 제작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또 다른 환경 / 윤리 등의 문제를 담은 프로젝트 계획이 있나요?

하고 싶은 프로젝트는 많지만, 기후 변화나 환경오염에 관해서 완벽하게 친환경적인 해결책을 찾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브랜드로서 이런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SMK에서 진행했던 Dancers Unite Against Climate Change 프로젝트는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는 PET를 재가공해 만든 소재로 리사이클을 했다는 점에서는 환경적일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아쉬운 현실이 있습니다. 리사이클 소재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브랜드에서 사용하기 시작했고,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게 되자 중국에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를 사용하기 위해 일부로 플라스틱 PET를 생산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플라스틱에 대한 의존도를 떨어뜨리고자 시작한 일인데, 거꾸로 플라스틱을 더 만들게 되는 슬픈 현실과 마주쳤고 처음 환경을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 역시 의도와 상관없이 변질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 충분히 커뮤니케이션 한 이후 좋은 대안을 찾게 된다면 다음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활동과 계획이 궁금합니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의 아쉬운 점에 대한 회의감 때문에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는데, 그 소재는 SMK 제품 중 굉장히 인기가 많았던 소재였습니다. 대체하기 위해 다른 소재를 찾다가 쿠프로라는 소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쿠프로 역시 완벽하지 않겠지만 어디까지 함께할 수 있을지 알아가고 있는 단계이기에 쿠프로를 이용해서 재미있는 아이템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프로라는 원단 처음 들어봤어요. 어떤 원단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기존의 텐셀, 모달 원단과 비슷하며 비스코스를 베이스로 한 원단입니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에 대한 대안으로 만난 쿠프로지만 완벽하게 친환경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보통 커튼을 만드는 산업에서 사용하고 남은 원단으로 쿠프로를 만듭니다. 생분해 성분이며, 면화 폐기물로 만들어진 제품이기에 가볍고 통기성이 좋아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없고, 정전기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쿠프로의 경우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화학물질과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사실들이 쿠포로가 완벽하지 않음을 증명합니다. 폴리에스터가 스포츠 웨어에서 수행하고 있는 기능들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가 아직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가 찾은 쿠프로가 그나마 가장 비슷한 원단이지만, SMK의 제품은 소재뿐만 아니라 환경도 생각해야 하며 고객님들의 선호도도 생각해야만 하기에 소재를 정하기조차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모든 조건을 고려하였을 때 쿠프로가 적합하다고 생각했고, 현재 쿠프로를 테스트 중입니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와 비교해 보았을 때, 봉제 시 까다로운 소재이기 때문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세탁 시 형태가 변형되지 않는 좋은 장점이 있지만, 이 역시 세탁망과 찬물 세탁을 진행하였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이렇게 많은 장단점이 있어 쿠프로를 계속 사용할지에 대한 확신은 없습니다. 완벽하게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기가 어려운 현실이지만, 우리의 열정을 담아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 좋은 끝맺음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친환경 소재가 다른 합성 섬유보다 기능적으로 더 좋은 부분이 무엇일까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레오타드의 경우 오가닉 코튼이라는 좋은 소재로 만들 수 있습니다. 문제는 소재는 좋으나, 운동복의 특성상 기능적인 부분을 고려할 때 흡수성이 낮아 땀에 젖은 자국들이 전체적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성능이 좋으면서도 오랜 시간 동안 기능까지 좋은 소재가 필요합니다. 친환경적인 섬유 중 모달의 경우 굉장히 좋은 섬유이지만 텐셀과 오가닉 코튼의 경우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와 비교했을 때 기능적인 측면에서 현저히 낮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처럼 기능적으로 우수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천연소재가 스포츠 웨어 시장에서 없다는 것입니다. 나올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 없다 보니, 만들려고 노력 중입니다. 기능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가격 측면의 부분에서도 천연소재가 합성섬유보다 훨씬 비쌉니다. 가끔 ' 이 금액의 옷이 정말 스포츠 웨어라고 할 수 있겠는가'하는 의문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더 건강하고 올바른 가치로 만들어진 옷임은 분명하기에 천연소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함을 위해 SMK에서 어떠한 변화를 추구하시고 계신가요?

생산하고 남은 원단이나 부자재들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쏟고 있습니다. 제작을 도와주시는 아틀리에 사장님의 작업실이나, 파트너 공장에 방문하면 제작 분량을 채우고 애매하게 남은 원단들이 한 곳에 가득 쌓여있습니다. (타 브랜드에서 사용하고 남은 원단도 많습니다) 곧장 쓰레기통으로 향할 원단들이지만, 요청해 일부 원단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그 원단들로 업사이클 패키지를 만들어 사용하거나, 헤어밴드와 같은 생활용품을 만들어 제품을 구매하시는 고객님들께 하나씩 선물로 드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모델분들은 실제 발레를 하시고 계신 분들이신가요?

보통 자연스럽게 알게 된 분들과 촬영하고 있습니다. 발레와 요가 생활이 일상이니, 수업을 통해 섭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 촬영에 함께하신 분은 요가 매거진에서 SMK의 옷을 입고 있으셨는데 너무 아름답고 예쁘셔서 직접 연락을 했습니다. 또, 2년 전 발레 수업에서 외국 발레리나처럼 우아한 분께서 스트레칭하고 계셨는데, 당시 부끄러움이 많았던 저는 그분께 말을 건네지 못했습니다. 이후 인스타그램 주소를 알게 되어 연락드려 SMK의 모델 제안에 관해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수락해 주셨습니다. 에이전시를 통해 모델을 섭외한다기보다는 이전 작업에서 만나셨던 분들이나 요가 발레 수업 때 만나 뵌 분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습니다.


수연 매니저님과 SMK 산드라 대표님의 인연도 혹시 수업을 통해 알게 되신 건가요?

수연 : 호주로 떠나기 전 SMK의 고객으로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운동하다 보면 일명 '장비 빨'을 세우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웃음) 검색을 하다가 SMK를 알게 되었고, 그동안 들어보지 못했던 브랜드의 특징이 너무 확실하고 특이해서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해외 브랜드라고 생각했었는데, 서울에 오프라인 가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쇼룸 분위기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 신선하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산드라 대표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는데 진솔하게 브랜드를 운영해 나아가고자 하시는 모습이 감명 깊었습니다. 회사 일에 지쳐가는 한국의 정서와는 확연히 달랐고, 함께 일하면 정말 행복하고 좋겠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습니다. 호주로 떠나 일을 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다른 곳에 취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먼저 연락을 드렸습니다. 시기가 적절했었던 것인지 SMK는 인턴을 모집하고 있었고, 그때부터 함께하고 있습니다. 2년 넘게 같이 근무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오래 함께하게 될 운명인 줄 몰랐습니다. (웃음)

SMK에서 점프수트가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또 언제 재출시되는 지 궁금합니다.

정말 좋은 예입니다. SMK의 점프슈트는 오가닉 코튼 100%의 소재로 만들어졌는데, 올해 점프슈트를 만들기에 오가닉 코튼 소재의 공급이 충분하지 못했습니다. 겨울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인데 만들 수가 없었고, 가지고 있는 오가닉 코튼 소재로 짧은 점프슈트를 만들었습니다. 많은 분께서 점프슈트를 재생산해달라고 말씀하시기에, SMK에서 해당 상품을 만들지 않는다면 고객님들을 놓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요에 충분한 오가닉 코튼을 가지고 있지 않은데 그렇다면 다른 소재로 만들어야 할까요? 모달의 경우 점프슈트를 만들기에 충분한 양의 원단을 가지고 있지만, 오가닉 코튼 보다 덜 친환경적인 소재입니다. 점프슈트를 위해 모달을 써야만 할까요? 아니면 이번 시즌에 점프슈트를 포기해야만 할까요? 정말 어려운 선택입니다.


산드라 대표님이 생각하는 건강한 삶이란?

우선 저는 채식주의자입니다. 2015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며, 요가도 매일 하고 있습니다. 요가를 하지 않으면 정신이 맑아지지 않아 아침에 시간을 내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간과 여유가 조금 있는 순간에는 명상을 하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운동 하는 것을 습관화하고 있습니다.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의 입장이되면, 엄청난 양의 생각을 계속 하게 되는데, 운동에 집중 하다보면 생각을 비울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삶이 가장 중요하다는 기본 맥락을 바탕으로 음식과 몸 그리고 정신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합니다.

건강한 삶을 위한 나만의 루틴

평소 아침마다 요가, 명상을 꼭 하고 있고, 오후에는 리듬체조를 배워요. 몸을 움직이는 건 스트레스를 푸는 데에도 많이 도움이 되고, 또 브랜드 아이템에 대한 아이디어도 많이 준답니다!


추천하고 싶은 오래된 물건

빈티지 옷이요! 저는 빈티지 숍에 가는 걸 무척 좋아해요. 빈티지 숍에 가면 그 시절에 어떤 디자인이 유행했는지, 어떤 패턴을 사용했는지 하는 것들을 구경하는 게 참 재미있더라고요. 유행이 지난 옷도 버리지 않고 간직하는 편입니다.


나에게 힘이 되는 것

우리집 고양이 바부일, 우리 멋진 SMK팀 친구들, 제 친구들, 가족들에게서 힘을 얻는 것 같아요. 어렵거나 즐거울 때 모두 저를 응원해주는 고마운 사람들이죠!

Sandra Meynier Kang(@smk_dancewear) •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