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즌이 드디어 다가왔습니다. 오랜만에 입어보는 여름 패션을 리프레시하고 싶지만 의미 있는 소비를 따지는 지구 힙스터들을 위해, 지속가능한 스니커즈 브랜드 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편안한 핏과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아이템으로, 다양한 스타일링과 어울리는 클래식함, 셀렙들이 인증한 확실한 개성, 여름 패션과 매칭하기 쉬운 레트로 감성, 취향에 맞게 골라 보고 싶은 지속가능한 스니커즈를 소개합니다.
#1 ROMBAUT
벨기에 디자이너 매스 롬바웃 (Mats Rombaut)가 시작한 패션 브랜드 롬바웃 (ROMBAUT)은 코코넛, 파인애플, 나무껍질 등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서 만든 비건 풋웨어를 출시합니다.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확실한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파격적인 캠페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롬바웃의 ‘친환경 아방가르드’ 디자인은 유명한 편집숍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빌리 아일리시, 릴 나스 엑스 등 셀렙들도 인증했습니다.
#2 SAYE
사예 (SAYE)는 레트로 감성을 담은 클래식한 비건 스니커를 선보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시작한 브랜드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접근하기 쉽게 소비자에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예의 스니커즈는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하며 공정무역을 실천하는 공장에서만 생산됩니다. 각 디자인의 탄소 발자국을 브랜드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니커를 구매할 때마다 나무 2 그루를 심어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3 LØCI
로키 (LØCI)는 재활용된 해양 플라스틱과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진 스니커즈를 출시하며 수익의 일부를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기부하는 등 바다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사명감을 가진 브랜드입니다. 스니커즈 한 켤레가 만들어질 때마다 바다와 매립지에서 20개의 플라스틱이 사라진다고 하는데요. 친환경에 신경 쓸 뿐만 아니라 스트리트웨어 감성을 담은 심플한 디자인도 전 세계 팬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4 VEJA
프랑스 기반 스니커즈 브랜드 베자 (VEJA)의 스니커즈는 화학 비료와 농약 없이 지배된 유기농 코튼과 아마존에서 채취한 천연고무를 사용해 공정무역으로 브라질에서 생산됩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V’를 어퍼에 담은 깔끔한 디자인은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 해양환경단체 시셰퍼드, 패션 디자이너 릭 오웬스, 럭셔리 패션 브랜드 마르니 등 화제의 콜라보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5 CARIUMA
서핑, 스케이트보드, 스노보드를 사랑하는 친구 2 명이 시작한 브라질 기반 스니커즈 브랜드 카리우마 (CARIUMA)는 오래 신을 수 있는 편안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의미 있는 소비를 추진하려고 하는데요. 친환경 원료부터 탄소 중립 배송까지 전 생산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니커즈를 구매할 때마다 브라질에서 나무를 2 그루를 심는 유의미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