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퀘스트] #story_3#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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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장바구니 들고 재래시장 한번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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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진행했던 세컨드히어로의 첫 번째 세컨드퀘스트 기억하시나요? 성수동 근처 영동교 골목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분들께 그리고 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28개의 점포에 재생 비닐봉투를 나눠드렸었죠. 받으신 봉투를 잘 사용하고 계시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여쭤보고, 인사드리고자 3월 20일 영동교 골목 시장을 방문하였어요. 토요일 오후였지만 시장 골목은 주말이라는 게 무색할 정도로 한산했는데요. 코로나에, 공사에 엎친 데 겹친 격으로 힘든 부분이 많으셨을 것 같았어요. 더 자세한 속사정과 재생 비닐봉투 사용 후기를 들어보고자 몇몇 점포 사장님들과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나눠드린 재생 봉투를 거의 다 사용하신 분들도 계셨고, 아껴 쓰느라 많이 안 쓰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아끼지 말고 사용하세요! 사장님! 😂) 손님들에게 썩는 비닐봉투라고 설명하면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셨다고 하네요. 비닐봉투도 비닐봉투이지만, 무엇보다 사장님들의 가장 큰 걱정은 코로나였습니다. 재건축으로 반이나 줄었던 손님들이 코로나가 퍼진 이후 절반으로 더 줄었다고 해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잖아요. 이번 주말 아니면 퇴근 후에 장바구니 들고 집 근처 재래시장 한번 가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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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불편하지만 마음은 편할걸요?!🤗
세컨드히어로의 퀘스트는 계속 됩니다🚀
